1. Baba Says Cool For Thought 2. Free Chilly 3. Go Go Gadget Flow 4. The Coolest 5. Superstar 6. Paris, Tokyo 7. Hi-Definition 8. Gold Watch 9. Hip-Hop Saved My Life 10. Intruder Alert 11. Streets On Fire 12. Little Weapon 13. Gotta Eat 14. Dumb It Down 15. Hello/Goodbye (Uncool) 16. The Die 17. Put You On Game 18. Fighters 19. Go Baby
지난해 데뷔 앨범 'FOOD & LIQUOR'를 발표하고 'Kick, Push'라는 걸쭉한 싱글을 히트시켰던 루페 피에스코의 새로운 앨범. 이 앨범은 지난해 발매되었지만, 음반은 첫 번째 수입시기를 놓쳐 이번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.
사실 처음 음반을 다 들었을 때의 느낌은 아무래도 전작보다는 약하다는 느낌이었다. 엄청난 한방이었던 'Kick, Push'를 비롯하여, 후반부로 갈수록 그 깊이와 다양성이 더해지는 전작에 비해 이번 앨범은 무언가 심심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. 하지만 이같은 느낌은 딱 두 번째 들을 때부터 바로 사라졌다.
루페 피에스코가 솔로 음반은 이번이 두 번재이긴 하지만, 이미 칸예의 곡의 피처링을 비롯하여 여러 블랙뮤직 앨범에 참여를 해왔던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, 두 번째 앨범에서부터 벌서 노련함과 깊은 맛이 우러나는 음악들을 만들어냈다.
굉장히 미니멀하고 인스트루먼트한 곡들부터, 암울한 분위기의 비트까지 분위기를 바꿔가며 그 속에서도 특유의 그루브는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. 강력한 훅 한방이 없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, 19곡 모두가 스쳐 들을 수 없을 정도로 한곡 한곡 임팩트를 충분히 전해준다.